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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발달: 대근육 발달, 소근육 발달, 팁

by akinahaha 2025. 3. 7.

영아기부터 유아기에 걸쳐 아이들은 크나큰 성장의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유아의 신체발달을 더욱 자세히 살펴보자면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로 나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아의 발달 중에서도 특히 신체발달인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에 대해 알아보며 소근육 발달과 대근육 발달이 느린 아이의 양육법 팁도 함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소제목 별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대근육 발달

대근육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신체 발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팔을 휘둘러 공을 던지기, 다리를 움직여 달리기 등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대근육은 여러 신체 운동을 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유아기의 경우 대근육과 대근육의 협응이 점차 발달해나갑니다. 예를 들면 손으로 줄넘기의 줄을 돌리고 다리로는 점프를 하여 줄넘기를 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아직 아이들은 이러한 협응이 어렵기 때문에 계속해서 발달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근육 발달이 늦는 아이의 경우는 협응을 어려워하거나 혹은 대소변을 가리기 어려워하는 경우로도 나타납니다. 보통 대변을 먼저 가린 후 소변을 가리게 되는데요. 아이가 만4세 정도가 되었는데도 소변을 찔끔찔끔 지리는 실수를 한다면 대근육에 대해 생각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근육이 부족할 경우 종종 소변이나 대변을 지리는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소근육 발달

커다랗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대근육이라면 소근육은 조금 더 섬세한 근육을 말합니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그 예입니다. 유아기에는 소근육이 크게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유아기를 넘어서면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때문에, 글자를 쓰며 공부를 하기 위해서라도 소근육 발달은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특히나 요즘은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 글자를 미리 공부하고 가는 아이들이 많은데, 글자를 공부하는 것 역시 소근육을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소근육 자극을 많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교육기관에서는 아이들에게 바느질 놀잇감을 제공하거나 실놀이를 하거나 종이접기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소근육 역시 눈과 손의 협응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는 계속해서 아이들이 경험하며 발달해나가는 방법밖엔 없죠. 소근육을 사용한 놀이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앉아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함께 하기 좋습니다. 차근차근 함께 놀이를 통해 발달해 나갈 수 있도록 양육자가 돕는 것이 좋습니다.

발달 팁

먼저 대근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근육은 아이들과 놀이터나 공터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키울 수 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공을 차고 잡는 놀이를 하다가 이를 활용하여 피구 놀이를 할 수도 있고 축구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어린시절에 했던 놀이들을 떠올리시면 쉽습니다. 줄넘기를 사용한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고무줄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등 모든 놀이들이 아이들의 대근육 발달을 돕습니다. 다음으로 소근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대부분 소근육을 사용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역시 언제까지나 양육자가 도움을 줄 수는 없기 때문에 유아기 시절에 모든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먼저 신발을 신는 것, 커다란 단추를 끼우는 것, 옷의 지퍼를 잠구는 것 등등 아이들이 스스로 해보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또 놀이로서는 개인적으로 종이접기를 추천합니다. 색칠하기나 그림그리기도 좋은 방법이지만 무엇보다 종이접기는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하며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또 아이들이 종이접기에 한 번 빠지면 왠만한 성인보다도 잘 접는 아이들이 있을 만큼 놀이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종이가 접히는 모습을 보며 수학적 사고방식도 접할 수 있고 창의력도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육자의 노력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양육자분들께서 아이들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