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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공통점, 차이점, 결론

by akinahaha 2025. 3. 19.

주변에 아동이 없는 경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엄연히 다른 기관입니다. 기관을 다니는 연령부터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결론에 대해 알아보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주관을 담은 글이니 참고해주시기바랍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공통점

먼저 공통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모두 알고계시다시피 둘 다 유아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교육과정이나 어떤 교육관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 등은 어린이집 안에서도 여러 가지 나뉘고 유치원들도 역시 제각각입니다. 이는 다른 글을 참고해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모두 교사자격증이 있는 교사들이 근무 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교사들은 담임교사, 보조교사, 연장반 교사, 원감 그리고 원장이 있는데 이는 기관의 규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대체적으로 비슷합니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같은 행사를 챙기는 것은 대체로 모두 어느 원이나 비슷합니다. 그리고 운동회나 학예회, 학부모 상담, 학부모 참여 수업 등등도 모두 비슷합니다. 이는 오히려 어린이집, 유치원 보다도 기관별로 차이점이 큽니다. 최근에는 유보통합이 이루어졌기에 예전에는 조금씩 달랐던 부분들까지도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에는 달랐던 교육과정이나 교사자격증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이점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굉장히 비슷한 기관이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먼저 기관을 다니는 아동의 연령부터 다릅니다. 어린이집은 기관의 규모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만0세부터 5세까지인 경우에서부터 만 0세에서 만2세 즉, 영아반만 운영하는 곳도 있고 만2세에서 만5세까지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다만 유치원은 모두 만3세에서 만5세 즉, 유아반만 운영합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을 다니다 만3세가 되면 유치원으로 옮기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또 교육과정이 다릅니다. 지금은 유보통합이 되어 보육과정과 누리과정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유보통합 이전으로 말씀드리자면, 어린이집은 보육과정 그리고 유치원은 누리과정을 따릅니다. 유보통합 이전에는 어린이집은 교육청 소속이 아니었기에 조금 더 보육에 집중하는 느낌이 든다면, 유치원은 교육청 소속으로 조금 더 교육에 집중하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이에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여 어느 쪽이 더 좋다고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이렇듯 교육관에 조금 차이가 있기에 교사들에게 필요한 자격증도 다릅니다.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교사 자격증 2급이 이상이 있으면 근무 할 수 있는데, 이는 아동보육과(대학 별로 학과명이 다를 수 있습니다.)를 졸업하면 취득 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의 경우는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2급 이상이 있으면 근무 할 수 있는데, 이는 유아교육과를 졸업해야 근무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아교육과의 경우 교육과정 내에 어린이집 실습 등등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이를 실시했을 시 졸업 할 때 보육교사 자격증 2급도 함께 취득할 수 있습니다.

결론

아이가 만3세가 되었을 경우 어린이집을 보내시던 분들은 아이들을 유치원으로 옮길지 말지 많은 고민을 하십니다. 아무래도 유치원이 어린이집보다 교육에 좀 더 힘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윗글에서 여러 번 말씀드린 것처럼 유보통합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차차 그러한 간극은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저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일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우리 아이의 기질을 알아보고 아이와 잘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모두 여러 가지 교육관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나뉩니다. 생태 어린이집, 몬테소리 어린이집은 물론 숲유치원, 병설유치원 등등 각기 다른 교육관의 강점을 살린 기관이 많이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시고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여러 기관에 옮겨다니게끔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사와 같은 이유가 아니라면 굳이 기관을 옮기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른들도 이직을 하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듯,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그저 아이들이 마음 놓고 매일매일 즐겁게 기관을 다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